[BioS]유바이오, '코로나19 백신' 1상 “안전성∙면역원성 확인”

입력 2021-06-09 09: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재조합단백질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유코백-19'..230명 대상 임상 2상 6월말~7월 사이 진행

유바이오로직스는 9일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유코백-19’에 임상 1상에서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확인하고 임상 2상에 진입한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유바이오는 지난 2월 말부터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에서 만 19~50세의 건강한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유코백-19의 임상 1상을 진행했다. 임상은 저용량(10μg)과 고용량(20μg) 두 가지 용량으로 50명 중 30명은 유코백-19, 20명은 위약을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유코백-19를 접종받은 사람들은 매우 경미하거나 없는 수준의 발열, 근육통 등이 관찰됐으며, 예측된 중대한 이상반응 및 즉각적인 이상반응은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을 확인했다.

실제로 유코백-19와 같은 재조합단백질 기반 백신은 기존 상용화된 백신에서 이미 안전성이 수차례 검증된 바 있다고 유바이오로직스는 설명했다. 유코백-19와 같은 재조합단백질 기반의 백신으로는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이 있다.

또 유코백-19를 접종받은 사람들에게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결합항체, 중화항체, T세포 면역반응을 관찰했다. 특히 유바이오로직스는 용량 증가에 따라서 유의미한 반응이 확인돼 임상 2상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적정한 백신용량을 선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만 19~75세 230명(저용량 100명, 고용량 100명 및 위약 30명)을 대상으로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을 비롯한 총 5개 기관에서 6월말부터 7월 사이에 임상 2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임상 1상에서 유코백-19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에서 유의미한 데이터를 얻었고 2상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며 “추가적으로 변이형 코로나19 대응백신 및 다가백신에 대해서도 비임상단계의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에서 국산백신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데 기여하고 싶다”며 백신 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대표이사
백영옥,허태영(공동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03]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1.10]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65,000
    • +1.11%
    • 이더리움
    • 4,569,000
    • +1.33%
    • 비트코인 캐시
    • 876,000
    • +4.04%
    • 리플
    • 3,042
    • +0.4%
    • 솔라나
    • 199,200
    • +1.22%
    • 에이다
    • 625
    • +1.13%
    • 트론
    • 430
    • +0.7%
    • 스텔라루멘
    • 361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0.1%
    • 체인링크
    • 20,860
    • +3.99%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