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보이콧 목소리에…외교부 "불참은 검토안해"

입력 2021-06-0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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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올림픽링 앞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도쿄/EPA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올림픽링 앞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도쿄/EPA연합뉴스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독도 표기 문제와 관련해 국민들의 공분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독도 문제로 도쿄올림픽 불참까지는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외교부가 8일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지도에 독도가 일본 영토처럼 표시된 것과 관련, 정부 대응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라면서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독도 표기에 대해 일본 정부에 강력히 문제를 제기하고 시정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독도 표기 논란과 관련한 논란을 인식하고 있으나 도쿄올림픽 불참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은 것이다.

일본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공식 홈페이지 지도에 시네마현 상단에 작은 점을 찍어 독도가 일본 땅인 것처럼 표시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주한 일본 총영사를 초치하는 등 일본정부에 항의를 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도 중재에 나서줄 것을 요청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에 이낙연·정세균 등 여권 대권주자들은 물론 국민 여론 역시 불참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5~6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실시한 설문조사(전국 18세 이상 1009명)에서는 결과, 응답자의 67.6%가 ‘보이콧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매우 찬성한다’는 50.6%, ‘대체로 찬성한다’는 17.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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