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한국 여행경보 '최저'로 완화…14일 격리는 유지

입력 2021-06-09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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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8일(현지시간)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기존 2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한국의 낮은 코로나19 확산 수준을 감안해 한국 여행 경보를 1단계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한국 상대 여행 경보를 3단계에 해당하는 '여행 재고'에서 2단계로 하향 조정했었던 미 국무부는 6개월이 넘게 2단계를 유지했다. 미 국무부는 1단계 일반적 주의, 2단계 강화된 주의, 3단계 여행 재고, 4단계 여행 금지 순으로 여행 경보를 나누고 있다.

이번 조정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한국을 상대로 코로나19 위험이 낮은 수준임을 나타내는 '1단계 여행 보건 알림'을 발행한 데 따른 것이다.

1단계는 평소와 같이 일반적인 주의만 하면 된다. 다만 입국 시 14일 격리 조치는 유지된다.

같은날 미 국무부는 올림픽 개최를 앞둔 일본 역시 기존 '여행 금지'에 해당하는 4단계에서 '여행 재고'에 해당하는 3단계 국가로 조정했다. 아픈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는 등 조치가 요구된다.

한국과 일본 외에도 미 국무부는 이날 총 114곳에 달하는 국가를 상대로 여행 경보를 조정했다. 조정된 국가에는 북미 지역에 속하는 캐나다(3단계), 멕시코(3단계)를 비롯해 프랑스(3단계), 독일(3단계), 덴마크(3단계) 등 유럽 국가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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