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 밸류체인 강화하는 한화…한화솔루션도 기체 소재 사업 추진

입력 2021-06-08 14:16 수정 2021-06-08 18:08

항공부품설계, 항공성형해석 등 채용 절차 진행

▲미래 도심공항(Vertiport) 인프라 (사진제공=한화시스템)
▲미래 도심공항(Vertiport) 인프라 (사진제공=한화시스템)

한화가 도심항공교통(UAM)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김동관 표' 미래 사업의 실현을 앞두고 밸류체인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8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한화솔루션 첨단소재 부문은 항공용 복합재료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UAM와 관련해 에어택시 등 항공 기체에 첨단소재를 공급하는 내용이다.

한화솔루션 첨단소재 부문은 유리섬유 강화 열가소성 플라스틱(GMT), 저중량 강화 열가소성 플라스틱(LWRT), 강화 열경화성 플라스틱(SMC) 등 자동차의 경량화를 겨냥한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가벼우면서도 단단한 소재를 만드는 기술을 보유한 만큼, 항공기체에도 적용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UAM 사업이 전도유망한 만큼 관련 사업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다른 소재기업들도 해당 사업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채용 절차도 진행 중이다.

복합재료 항공부품을 설계하는 '항공부품설계', 항공기 복합재료 부품 성형해석을 맡는 '항공성형해석', 항공용 복합재 부품 성형 공정을 개발하는 '항공성형기술개발' 등 분야다.

한화는 김동관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대표의 주도로 UAM을 신사업으로 꼽고,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UAM 시장 규모는 지난해 70억 달러(약 7조 9000억 원)에서 2040년 1조5000억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한화그룹에서 UAM 사업을 이끄는 계열사는 한화시스템이다. 2030년 UAM 관련 매출 목표를 11조4000억 원으로 잡고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최근 영국 UAM 인프라 전문 기업 스카이포츠(Skyports)와 ‘에어택시’ 인프라 개발 기술을 돕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스카이포츠는 에어택시를 타고 내리는 도심공항(Vertiport)을 만드는 회사다. 2019년 세계 최초로 싱가포르 도심에 에어택시용 시범 도심공항을 만들었다.

실제 운행을 위해 싱가포르 민간항공청(CAAS), 미국 연방항공청(FAA), 유럽 항공안전청(EASA)과 에어택시 운항 허가ㆍ인증 협의를 하고 있다.

지난해 2월부터는 미국의 개인 항공기(PAV) 전문 기업 오버에어(Overair)와 손잡고 에어택시 기체 ‘버터플라이(Butterfly)’를 개발하고 있다.

버터플라이는 전기식 수직이착륙기(eVTOL) 방식으로 운영된다. 헬리콥터보다 조용하고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2024년에 기체 개발을 마치고, 2025년엔 국내에서 서울~김포 노선 시범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10일부터 3일간 서울시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SSME 2021)’에 참가해 UAM 관련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다.

스카이포츠와 구축할 에어택시 도심 공항 인프라와 서비스 청사진과 오버에어와 함께 중인 버터플라이의 실물 크기 모형을 선보인다.

디지털 사이니지에서 에어택시 모바일 앱(App)을 통한 예약을 체험하고 현재 교통 시간과 한화시스템 에어택시 ‘버터플라이’를 탑승한 소요시간을 비교ㆍ확인하는 체험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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