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노원·도봉·동작구, 문재인정부서 집값 두 배 올라

입력 2021-06-0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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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들어 서울 아파트값이 3.3㎡당 2000만 원 넘게 올랐다. 문재인 정부 출범 전보다 집값이 두 배 넘게 뛴 지역도 나왔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3.3㎡에 4358만 원이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2326만 원)과 비교하면 4년 만에 2032만 원(87%) 올랐다.

지난 4년간 서울에서 집값 상승세가 가장 가파른 곳은 성동구였다. 2017년 5월 3.3㎡당 평균 2306만 원이던 성동구 아파트값은 지난달 4882만 원으로 두 배 넘게(112%) 뛰었다. 노원구(106%)와 도봉구ㆍ동작구(각 101%)에서도 문재인 들어 아파트 시세가 곱절이 됐다.

전셋값도 오름세다. 2017년 5월 서울 아파트 전세 시세는 3.3㎡ 기준 1641만 원이었지만 4년 만에 2347만 원으로 706만 원 올랐다. 평균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강남구로 2538만 원에서 3834만 원으로 1.5배가 됐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문재인 정부는 주택 가격 안정화에 공급은 문제가 없고 문제는 투기 수요라며 공급은 막고 수요 억제를 했다"며 "하지만 결국 공급부족으로 아파트 가격 상승이 이뤄진 만큼 공공 주도 공급에 이어 민간 공급도 이뤄져야 가격 안정화가 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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