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뮤노반트, 한올 항체신약 HL161 임상시험 재개…"2~3개 추가임상 1년 내 개시"

입력 2021-06-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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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의 글로벌 파트너 이뮤노반트가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로 지난 2월 자발적 중단했던 HL161 자가면역질환 치료 항체의 임상시험을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임상 참여 환자군에 대한 정밀 분석 결과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환자 모니터링과 투약 방법ㆍ주기변경, 필요 시 스타틴 계열 약물의 개인별 처방 등을 통해 충분히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뮤노반트의 피트 살즈만 대표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 시작과 용혈성 빈혈 임상 2상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2~3개의 추가 임상시험을 1년 내에 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뮤노반트는 관련 임상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LDL(저밀도 지단백) 여러 임상에서 투여량과 비례해 일관성 있게 나타났고 △알부민(삼투조절을 통해 혈액과 체내 수분량을 조절하는 중요한 단백질) 수치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투약 중단 시 LDL과 알부민 수치는 정상화됐고, 임상 참여자 중에 스타틴(statin) 복용 중인 환자에서는 LDL의 증가가 미미했다.

한올바이오파마가 개발한 HL161은 중증근무력증, 갑상선안병증 등 난치성 자가면역질환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항체신약이다. 2017년 두 건의 기술이전 계약으로 북미, 유럽 등은 이뮤노반트에 기술수출했고, 중국지역은 하버바이오메드에 상업화 권리를 이양했다. IMVT-1401은 이뮤노반트가 관리하고 있는 HL161의 미국과 유럽지역 코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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