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논란’ 김흥국, 검찰 송치…“신호위반 과실 더 커”

입력 2021-06-0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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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 (이투데이DB)
▲가수 김흥국. (이투데이DB)

가수 김흥국이 뺑소니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일 김흥국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흥국은 4월 24일 오전 11시 20분께 용산구 이촌동 한 사거리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신호를 어기고 불법 좌회전을 하면서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는 다리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언론에 보도된 이후 김흥국 측이 공개한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는 오히려 오토바이가 김흥국 차량을 치고 지나가는 모습이 담겨 사고 진위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김흥국은 사고 당시 적색 신호에서 좌회전, 오토바이는 황색 신호에서 직진해 신호위반 과실은 김흥국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흥국 차량이 좌회전 상태로 교차로에 많이 진입해 있어 오토바이 진로를 차체로 거의 막을 정도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조사 결과 김흥국이 충돌 이후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들어 뺑소니가 맞다고 결론 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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