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싱어 인텔 CEO “반도체 칩 부족 해결에 수년 걸릴 듯”

입력 2021-05-31 15: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 출처 VM웨어 웹사이트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 출처 VM웨어 웹사이트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 글로벌 반도체 부족 사태가 향후 수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3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겔싱어 CEO는 이날 타이베이 컴퓨텍스 무역박람회 화상회의에 참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재택근무 확대가 “반도체의 폭발적인 성장 사이클”로 이어져 전 세계 공급망에 큰 부담을 주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업계가 단기적인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치를 취했지만, 파운드리(위탁생산) 생산능력 부족과 반도체 관련 부품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아직 수년의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겔싱어 CEO가 반도체 공급 사태를 해결하기까지 수년이 걸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4월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현상이 2년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보다 앞서 인텔은 지난 3월 200억 달러를 투입해 반도체 생산력을 키우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관련해 인텔은 미국과 유럽에 신규공장을 건설하고 반도체 파운드리에 재진출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64,000
    • +0.47%
    • 이더리움
    • 5,035,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1.41%
    • 리플
    • 701
    • +3.24%
    • 솔라나
    • 205,700
    • +0.59%
    • 에이다
    • 588
    • +1.03%
    • 이오스
    • 935
    • +0.54%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00
    • -1.2%
    • 체인링크
    • 21,250
    • +0.52%
    • 샌드박스
    • 543
    • +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