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수요 증가 기대감에 2018년 이후 최고치...WTI 1% ↑

입력 2021-05-28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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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유가가 27일(현지시간) 미국 경기 회복으로 에너지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64달러(1.0%) 오른 배럴당 66.8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WTI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2018년 10월 2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5거래일 연속 상승세는 지난 2월 10일로 끝난 8거래일 연속 상승 이후 최장기간 오름세다.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속보치와 같은 6.4%로 2003년 3분기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유지한 가운데 실업 지표가 예상을 웃도는 개선세를 보인 것이 유가에 호조로 작용했다.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 대비 3만8000명 감소한 40만6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42만5000명)보다 낮은 것은 물론 2020년 3월 14일 주간의 25만6000명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더프라이스퓨처스그룹의 필 플린 수석 시장 분석가는 “최근 원유 시장 분위기가 좋은 가운데 GDP와 실업 지표 호조가 발표된 이후 훨씬 더 좋아졌다”면서 “이란이 여전히 와일드카드지만 협상이 지연되면서 시장에서 해석하는 메시지가 엇갈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비롯한 산유국들이 이란과 관련한 소식에 따라 당초 계획한 생산량을 조정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OPEC+는 생산량을 논의하기 위해 내달 1일 회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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