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251억 원 규모 롯데케미칼 주식 롯데지주에 팔았다

입력 2021-05-27 18: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속세 재원 마련 위한 조치로 관측돼

(사진제공=롯데그룹)
(사진제공=롯데그룹)

롯데지주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보유한 롯데케미칼 지분 0.26%(9만705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방식으로 매입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입금액은 이날 종가 기준 총 251억 원이다. 매입 이후 롯데지주의 롯데케미칼 지분율은 25.33%에서 25.59%로 높아졌다.

신 회장은 보유한 주식을 모두 매각해 더는 롯데케미칼에 지분이 없다. 롯데지주는 지분 취득에 대해 "자회사 지분 추가 취득을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재계에서는 신동빈 회장이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롯데케미칼 주식을 매각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지난해 1월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별세 이후 유족 일가가 국내에서 내야 할 상속세는 최소 4500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신 회장이 내야 할 상속세 규모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신 회장은 상속주식을 세무 당국에 담보로 제공하는 연부연납방식으로 상속세를 분할납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야구장 열리면 상권도 ‘홈런’…매출 3년 새 31%↑
  • “패셔너블한 술 만들고파” 데이지 로고 새긴 GD 하이볼은? [가보니]
  • 대구 '신변보호 여성' 살해 피의자 세종서 체포
  • 튀르키예 땅에서 만난 이희준·서예화…로맨스 영화 '귤레귤레' [시네마천국]
  • 美 F-22는 랩터⋯6세대 전투기 F-47은 부두(VooDoo)?
  • 내주부터 최저임금 '업종 구분' 논의
  • 나눔의 가치 알리는 '음성품바축제'…장생포에선 수국 페스티벌 [주말N축제]
  • 머스크와 대립ㆍLA시위 강경 진압에도 트럼프 지지율 오르는 이유
  • 오늘의 상승종목

  • 06.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316,000
    • -0.52%
    • 이더리움
    • 3,517,000
    • -1.79%
    • 비트코인 캐시
    • 598,500
    • -4.09%
    • 리플
    • 2,977
    • -0.33%
    • 솔라나
    • 200,900
    • -2.43%
    • 에이다
    • 868
    • -2.58%
    • 트론
    • 376
    • +0.27%
    • 스텔라루멘
    • 357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2,970
    • -0.83%
    • 체인링크
    • 18,260
    • -1.99%
    • 샌드박스
    • 370
    • -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