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판매, 생산·내수·수출 모두 '급감'

입력 2009-01-0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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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25.1%↓· 내수 23.8%↓·수출 19.2%↓

지난 12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과 내수, 수출 실적이 모두 감소해 비상등이 켜졌다.

7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12월 국내 자동차산업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2월 국내 자동차 생산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국내외 수요 감소에 따른 생산조정으로 전년동월비 25.1% 감소한 25만6027대를 기록했다.

특히 쌍용차는 경기침체 영향과 SUV시장 축소로 내수와 수출에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여 전년동월비 58.4% 생산이 급감했으며 GM대우와 르노삼성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수출 감소와 공장휴무 등으로 각각 59.4%, 40.7% 줄었다.

내수판매는 개별소비세 30% 인하와 적극적인 판촉활동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자동차 할부금융 경색 등으로 전년동월비 23.8% 감소한 8만7253대를 기록했으며 수출은 미국, 서유럽시장의 침체와 동유럽, 중남미시장의 판매 감소로 전년동월비 19.2% 감소한 20만3504대를 기록했다.

모델별 내수판매는 쏘나타가 지난 한 달간 9012대를 판매해 2개월 만에 다시 1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을 뉴모닝과 아반떼 순이었다.

수출은 아반떼가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을 베르나, 투싼, 프라이드, 젠트라X순이었다.

또한 승용차 수출은 경형을 제외한 전차종이 감소세를 나타냈는데, 특히 기아차의 모닝은 전년동월대비 62.7%나 증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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