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문재인 대통령, 루즈벨트 기념관 시찰…위기극복 의지

입력 2021-05-20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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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1044> 미국 도착한 문 대통령    (워싱턴=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한미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도착, 숙소로 이동하고 있다. 2021.5.20    jjaeck9@yna.co.kr/2021-05-20 04:18:34/<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1044> 미국 도착한 문 대통령 (워싱턴=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한미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도착, 숙소로 이동하고 있다. 2021.5.20 jjaeck9@yna.co.kr/2021-05-20 04:18:34/<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미국을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루즈벨트 기념관을 시찰했다.

1930년대 대공황 당시 ‘뉴딜 정책’을 내걸고 정부의 과감한 지출 확대와 복지 확충 정책을 통해 경제 위기를 극복했던 프랭클린 루즈벨트 전 미국 대통령을 기리는 장소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한국판 뉴딜’ 정책을 추진중인 문 대통령이 루즈벨트 기념관을 찾은 것은 위기 극복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특히 문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루즈벨트 전 대통령을 롤 모델로 꼽은 바 있는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후보 시절 대공황과 2차 대전을 헤쳐온 루즈벨트를 본받겠다는 생각을 종종 밝혀왔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백악관 집무실에 루즈벨트 초상화가 배치되기도 했다. 이날 시찰은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과의 ‘접점 찾기’ 성격도 담고 있는 것이다. 시찰에는 루즈벨트 전 대통령의 후손이 참석해 문 대통령을 안내했다.

문 대통령은 오후에는 미 의회를 방문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등 하원지도부와 간담회를 열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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