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양현종, 5⅓이닝 2실점 ‘호투’…타선 침묵에 ‘첫 패배’

입력 2021-05-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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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19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브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동안 2실점하며 좋은 투구를 보였지만 상대팀 선발인 코리 클루버가 노히트 투구를 하며 메이저리그 첫 승리의 기회를 놓쳤다. (알링턴=AP/뉴시스)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19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브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동안 2실점하며 좋은 투구를 보였지만 상대팀 선발인 코리 클루버가 노히트 투구를 하며 메이저리그 첫 승리의 기회를 놓쳤다. (알링턴=AP/뉴시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가 양현종(33)의 호투에도 타선이 침묵하며 뉴욕 양키스에 패했다.

양현종은 20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⅓이닝동안 2실점하며 좋은 투구를 보였지만 상대팀 선발인 코리 클루버가 노히트 투구를 하며 메이저리그 첫 패전을 기록했다. 양현종은 마운드를 내려갈 때까지 74구를 던져 2실점 3피안타 4볼넷 2탈삼진 투구를 했다. 평균자책점은 3.38을 유지했다.

양현종은 클루버와 팽팽한 투수전을 펼치며 5회까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1회 다소 긴장한 듯 첫 타자에게 DJ 르메이휴에 볼넷을 내줬으나, 루크 보이트를 병살타로 잡았다. 이어 애런 저지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뒤이어 지오 우르셀라는 삼진으로 잡으며 첫 이닝을 마쳤다.

2회에서도 첫 타자인 글레이버 토레스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뒤이은 미겔 안두하를 병살타로 잡으며 위기를 탈출했다.

3회에서 처음으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뒤 4회에는 첫 타자 보이트를 삼진으로 잡았다. 이어서 저지에게는 몸쪽 낮은 직구를 던져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선발투수의 승리투수 요건 이닝인 5회에는 첫 타자 토레스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뒤이어 안두하를 체인지업으로 3루 방면 땅볼을 유도해 병살타를 만들어내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양현종은 6회초 선두타자 볼넷을 주며 불안한 시작을 했다. 결국 9번 타순에 대타로 나온 타일러 웨이드에게 3루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을 했다. 무사 3루에서 좌익수 뜬공을 유도했지만 희생플라이로 2실점을 했다.

1사에서 루크 보이트에게 볼넷을 내주자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양현종을 강판시켰다.

그러나 문제는 양키스 선발 클루버였다. 클루버는 3회 컬버슨에게 볼넷을 내준 것을 빼곤 노히트를 달성하며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클루버는 9이닝동안 101구를 던져 무실점 1볼넷 무피안타로 시즌 5번째 노히터의 주인공이 됐고, 양현종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패전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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