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상승…배럴당 45.48달러

입력 2009-01-0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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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중동지역의 정정불안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60달러 상승한 45.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일 미국 증시의 상승과 중동지역의 정정불안 등이 뒤늦게 반영됐기 때문이다.

국제원유 선물가격도 중동지역의 정정불안 가중과 러시아에서 유럽국가로의 가스공급 차질,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이행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내년 2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2.47달러 상승한 48.81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내년 2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2.71달러 오른 49.6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중동지역의 정정불안이 가중되면서 주변 중동 산유국의 공급차질 우려감이 증가돼 상승했다고 석유공사측은 설명했다.

또 러시아에서 유럽으로의 가스공급 차질 우려가 현실화되면서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러시아 국영 가즈프롬사는 우크라이나를 경유하는 가스 파이프라인에 대한 가스 공급 중단을 결정했은며, 이로 인해 남동부 유럽으로의 가스 공급이 2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OPEC 국가의 감산 결정이 이행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 상승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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