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모임' 지역 감염 속출…김해서만 누적 31명

입력 2021-05-15 17:31 수정 2021-05-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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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확진자 53명 추가

▲독일 라인벡에 위치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생산 공장에서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  (라인벡/AP연합뉴스)
▲독일 라인벡에 위치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생산 공장에서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 (라인벡/AP연합뉴스)

경남도는 14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53명 나왔다고 15일 밝혔다. 경남 18개 시·군 중 11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김해시 20명, 창원시 10명, 사천시·양산시 각 7명, 통영시·고성군 각 2명, 거제시·진주시·밀양시·함양군·거창군이 각 1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족·직장동료 등 경남 기존 확진자 접촉이 20명, 김해 외국인 모임 관련이 14명, 수도권 관련이 4명, 해외 입국이 2명, 사천유흥업소·김해보습학원 관련이 각 1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이 1명이다.

10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김해 외국인 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일 이후 31명으로 늘어났다. 우즈베키스탄 국적 부부가 운영하는 김해시 동상동 '우즈벡임(UZBEGIM)' 가게에서 업주 가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외국인 확진자가 계속 나온다.

김해시는 오는 16일까지 진영공설운동장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외국인을 10명 이상 고용한 기업체 168곳에 연락해 외국인 직원들이 진단검사를 받도록 독려했다.

이어 통역관 10명을 고용해 최근 끝난 '라마단' 기념행사에 참석한 외국인 783명 전원이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

김해시는 라마단 행사에 많은 인원이 참석했던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출신 외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쉼터 7곳은 폐쇄했다.

이로써 경남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384명으로 늘어났다. 4033명은 퇴원했고, 16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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