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외국證 보고서에 급락...외인, 나흘째 매수

입력 2009-01-0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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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가 한 외국계 증권사의 매도 보고서로 급락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외국인들은 나흘째 순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서울반도체가 니치아와의 소송이 장기화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했다.

CLSA는 보고서에서 니치아와의 법률 소송은 향후 이익과 주가에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이라며 소송이 시장 기대대로 올해 안에 마무리된다는 전제하에 현재 9000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서울반도체나 니치아 모두 합의할 의도가 없고 11개 지연된 소송은 연내 해결이 어려울 것이라며 서울반도체의 적정가치는 6000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보고서가 시장에 알려지면서 서울반도체 주가는 9400원대에서 8600원대까지 급락했다.

개인투자자들의 투매까지 하는 상황이지만 정작 외국인들은 나흘째 서울반도체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지난 12월30일에도 외국인이 순매수한데 이어 이달 2일에는 5만4000주를 사들였다.

외국계 증권사의 매도 보고서가 나온 5일에도 외국인은 순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일저축은행 이동관 주식운용 매니저는 “외국계 증권사의 보고서에 일희일비할 필요 없다”며 “소송에 대한 우려는 있어왔던 것인 만큼 신중한 투자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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