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도입 후 단순 반목 업무 2년 치 사라져"

입력 2021-05-13 0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적용 대상 지속 선정 중…향후 3만 시간 추가로 절감될 전망

▲사무실에서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CJ대한통운 직원들.  (사진제공=CJ대한통운)
▲사무실에서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CJ대한통운 직원들. (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사업분야에 도입한 결과 연간 기준 5600시간의 단순 반복 업무 시간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로봇으로도 불리는 RPA는 사람이 업무를 수행하는 것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는 프로그램이다.

CJ대한통운은 작년 12월 RPA 적용대상 업무를 1차로 선정해 자동화를 진행했다.

단순 반복 업무를 사람 대신 수행하는데 RPA로 절감된 5600시간은 일일 8시간 근무 기준 사람 1명이 2년 동안 일해야 하는 시간이다.

RPA 적용 대상 업무는 업무처리 방식이 고정적이며 사람의 의사결정이 적거나 불필요한 것, 서류나 표 등 양식이나 사용 프로그램 등이 고정적인 것 등이다.

일례로 매일 특정 숫자 등의 데이터를 확인해 취합, 합산해 업무용 프로그램에 입력하는 업무나, 같은 내용을 여러 프로그램에 동일 반복해 입력하는 업무 등이 대상이 된다.

CJ대한통운은 전 사업부문을 대상으로 RPA 추가 적용대상 업무를 선정하고 있다.

RPA 적용 업무가 확대되면 약 3만여 시간가량이 추가로 절감될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RPA 도입 트렌드에 발맞춰 인공지능(AI) 기반 광학문자인식 기술도 함께 도입했다.

스캔 또는 촬영을 통해 서류의 문자를 디지털화해서 컴퓨터가 해당 문자를 인식, 전자문서로 만들어주는 기술이다.

스캔한 문서 이미지의 문자 중 희미하거나 오탈자 등이 있을 때 인공지능이 이를 판독해 바르게 읽어준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핵심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업무환경 구축으로 효율성 향상이 가능해졌으며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야구 시즌3' 방출 위기 스토브리그…D등급의 운명은?
  • 수영복 입으면 더 잘 뛰나요?…운동복과 상업성의 함수관계 [이슈크래커]
  • “보험료 올라가고 못 받을 것 같아”...국민연금 불신하는 2030 [그래픽뉴스]
  • [인재 블랙홀 대기업…허탈한 中企] 뽑으면 떠나고, 채우면 뺏기고…신사업? ‘미션 임파서블’
  • 한화 건설부문 고꾸라진 영업이익에 '막다른 길'…건설 품은 한화도 재무부담 확대 우려[비상장건설사 실적 돋보기⑤-끝]
  • 한국 여권파워, 8년래 최저…11위서 4년 만에 32위로 추락
  • 르세라핌 코첼라 라이브 비난에…사쿠라 “최고의 무대였다는 건 사실”
  • “임영웅 콘서트 티켓 500만 원”…선착순 대신 추첨제라면? [그래픽뉴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6 13:4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601,000
    • -3.66%
    • 이더리움
    • 4,550,000
    • -3.11%
    • 비트코인 캐시
    • 717,000
    • -8.78%
    • 리플
    • 721
    • -3.22%
    • 솔라나
    • 198,400
    • -10.59%
    • 에이다
    • 676
    • -2.45%
    • 이오스
    • 1,091
    • -3.62%
    • 트론
    • 166
    • -1.19%
    • 스텔라루멘
    • 158
    • -3.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00
    • -6.32%
    • 체인링크
    • 19,720
    • -4.73%
    • 샌드박스
    • 624
    • -4.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