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구조개혁 위한 희망퇴직 나서

입력 2021-05-11 16:09 수정 2021-05-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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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CI
▲신한금융투자CI

국내 증시가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등 증권업황이 호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 신한금융투자가 2018년 이후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15년 근속 및 45세 이상ㆍ10년 근속자를 대상으로 인력구조개혁을 위한 특별퇴직 신청을 받는다. 이번 대상자는 직책과 근속에 따라 2년에서 2.5년의 연봉을 받게된다.

신한금융투자의 이번 희망퇴직은 지난 2018년 이후 두 번째로 실시하는 것이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이번 특별퇴직은 회사정상화를 위한 자구책의 일환”이라며 “지난해부터 회사정상화를 위한 자구책을 단계적으로 실행해왔다”고 설명했다.

그 첫단계로 지난해부터 소비자보호를 위한 시스템과 제도 확립에 집중했다. 올해는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력구조 개혁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인력재배치 전문가육성 전방위 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본사관리직 효율화, 영업직 전문화, IT인력 비중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호황장에도 증권사들이 구조조정에 나서는 이유는 덩치 비대화 등으로 인력 조정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한 증권사 관계자는 “명예퇴직의 경우 일시적으로 비용이 드는 만큼 형편이 어려울 때 진행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라며 “비대면 마케팅과 사무 자동화 등이 활성화되면서 일부 업무는 인력 과잉이라고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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