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미래에셋증권 신용등급전망 ‘부정적’→ ‘안정적’ 상향조정

입력 2021-05-11 08: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에셋증권CI
▲미래에셋증권CI

미래에셋증권은 무디스(Moody’s)가 자사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업신용등급은 ‘Baa2’로 유지된다.

무디스는 “미래에셋증권의 위험자산 성장이 완만해 질 것”이라며 “우발채무와 부동산 관련 익스포저를 축소하고자 하는 미래에셋증권의 계획을 고려할 때 리스크 선호도, 레버리지 및 자금조달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의 기업신용등급에는 △자산 기준 국내 최대 증권사로서의 우수한 영업력 △단기성 조달 의존도가 높지만 한국증권금융 및 금융기관으로부터의 신용한도를 고려한 보통수준의 유동성 및 자금조달 △상당한 투자 자산으로 인한 상대적으로 보통수준이나 변동성이 높은 이익 △보통수준이지만 자기자본 투자, 자산관리 상품 및 단기금융업 관련 자산으로 확대되고 있는 리스크 선호와 레버리지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독자신용도에 동사의 사업규모 및 국내 자본시장에서 동사가 차지하고 있는 중요성과 제도적으로 동사가 한국은행 및 한국증권금융의 유동성 지원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한국 정부와의 매우 높은 신용도의 상관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디스는 “장기자금조달 비중의 지속 상승, 수익성 개선 및 수익성의 변동성 완화, 한국 증권산업의 영업환경 개선이 복합적으로 충족할 경우 미래에셋증권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79,000
    • -2.28%
    • 이더리움
    • 5,249,000
    • +2.04%
    • 비트코인 캐시
    • 677,000
    • -2.03%
    • 리플
    • 730
    • -0.27%
    • 솔라나
    • 239,000
    • -3.51%
    • 에이다
    • 641
    • -3.17%
    • 이오스
    • 1,137
    • -2.57%
    • 트론
    • 160
    • -3.61%
    • 스텔라루멘
    • 149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600
    • -2.58%
    • 체인링크
    • 22,460
    • -0.88%
    • 샌드박스
    • 606
    • -3.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