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가격 고공행진…하락 우려보다 상승 탄력 둔화 가능성" -유안타증권

입력 2021-05-11 07: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안타증권은 11일 "구리 가격의 급한 하락에 대한 우려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진행된 상승 탄력이 둔화될 가능성 정도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의 상승 탄력이 둔화되는 경우, 해당 가격 자체에 대한 주가 민감도가 높은 소재 섹터의 기업들은 변동성이 확대될 여지가 있을 듯하다"며 "산업재 섹터, 기계 업종 부문의 경우 가격 지표의 모멘텀(상승동력)이 다소 둔화된다 해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이는 사례들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최근 구리 가격의 상승세가 가속화되면서 역사적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는 상황으로 사이클적인 경기 회복 기대감을 반영함과 동시에 친환경 산업의 부각에 따른 구조적·장기적 수요 기대도 중첩된 결과"라며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40년까지 친환경 부문에서의 구리 수요가 현재 대비 +160%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85,000
    • +0.56%
    • 이더리움
    • 4,317,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682,000
    • +2.33%
    • 리플
    • 723
    • -0.28%
    • 솔라나
    • 240,300
    • +0.33%
    • 에이다
    • 663
    • -0.6%
    • 이오스
    • 1,122
    • -1.15%
    • 트론
    • 169
    • -1.74%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00
    • +2.25%
    • 체인링크
    • 22,800
    • +0.97%
    • 샌드박스
    • 613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