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대엽 “사법부 헌신 요구되는 시대…초심으로 돌아가겠다”

입력 2021-05-10 1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천대엽 신임 대법관
▲천대엽 신임 대법관

천대엽(사법연수원 21기) 신임 대법관이 “초심으로 돌아가 성의를 다해 사법부 구성원 모두와 힘을 합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천 대법관은 10일 취임식에서 “이제부터 대법관으로서 걸어가야 할 길에 따르는 높은 헌법적 사명을 되새기면서 무한한 두려움과 엄숙함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법관 임명을 위한 준비과정에서 사법부와 법관의 역할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깨우칠 수 있는 성찰과 배움의 시간이 있었다”고 밝혔다.

천 대법관은 “다수의 부당한 편견으로부터 고통받고 법원 외에 의지할 곳 없는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피난처인 사법부의 역할을 명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경우라도 형평의 저울이 기울어지는 일 없이 공정한 절차를 통해 올바른 시대정신과 공동체의 가치가 구현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고 말했다.

천 대법관은 “그 역할의 엄정한 수행을 바라는 시민의 기대와 때론 가혹하고 때론 모순되기까지 한 비판은 사법부에 대한 기대와 염원과 애정이 있어야만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분열과 갈등의 시대에 소외된 시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다가서기 위한 사법부의 헌신이 더욱 요구되는 시대”라며 “어느 것 하나 감당하기 벅찬 일이지만 우보일보의 다짐을 이 자리에서 드린다”고 밝혔다.

천 대법관은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를 거쳐 신임 대법관이 됐다. 이에 따라 대법원은 대법관들의 재판부를 변경했다. 대법원 1부는 이기택·박정화·김선수·노태악 대법관이, 2부에는 조재연·민유숙·이동원·천대엽 대법관이, 3부는 김재형·안철상·노정희·이흥구 대법관이 사건을 맡아 심리하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검은 금요일' 코스피 6%대 급락에 5050선 턱걸이 마감…코스닥도 5%대↓
  • 오로지 목적은 치이카와…‘토벌대’의 일본행 [해시태그]
  • 李대통령, 법무장관에 이용철·국세청장에 안덕수 지명…정무수석에 최인호
  • '장원영 샤워법', 어디까지 해봤니? [솔드아웃]
  • 수도권 전셋값 88주째 상승⋯경기도 전세 '10억' 시대
  • 명품백 메고 다이소 간다…일상이 된 초저가 소비 [5000원, 기준이 되다]
  • 뉴욕증시,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AI주 투매…반도체지수 장중 12%↓
  • 공정거래 첫 사건 송치했지만…중수청, 기업수사 체계 안착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11.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305,000
    • -0.14%
    • 이더리움
    • 3,040,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339,200
    • -5.75%
    • 리플
    • 1,574
    • -1.93%
    • 솔라나
    • 121,400
    • -1.14%
    • 에이다
    • 246
    • -3.15%
    • 트론
    • 438
    • +0.92%
    • 스텔라루멘
    • 206
    • -2.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00
    • -1.94%
    • 체인링크
    • 14,670
    • -1.01%
    • 샌드박스
    • 57.44
    • -3.15%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Morpho $175M
    • 3 Lighter $68M
    • 4 Arc $222M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Elysium 인기지수 292
    • 3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4 TransCrypts Tools 인기지수 249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1
    • Allora 유통량 89% D-3
    • DAOBase 유통량 43% D-10
    • FLock 유통량 41% D-22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