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운전자, 제주 앞바다로 추락…영상 통화하는 지인이 신고

입력 2021-05-08 14: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제주 앞바다로 추락한 차량을 해경이 인양 중이다.  (사진제공=제주해양경찰서 )
▲ 제주 앞바다로 추락한 차량을 해경이 인양 중이다. (사진제공=제주해양경찰서 )

제주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전 6시15분께 제주시 삼양3동 포구에서 A씨가 몰던 쏘나타 차량이 포구 앞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A씨는 당시 B씨와 영상통화 중이었으며, B씨는 엑셀 밟는 소리와 함께 차량이 바다로 추락하는 모습을 보고 제주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구조대는 오전 6시29분께 자력으로 탈출한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사고 차량에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경 조사 결과 운전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36%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해경은 오전 6시59분께 크레인을 이용해 사고 차량을 인양했으며 A씨가 퇴원하는 즉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43,000
    • +0.08%
    • 이더리움
    • 4,555,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878,500
    • +4.52%
    • 리플
    • 3,056
    • +0.46%
    • 솔라나
    • 198,500
    • -0.5%
    • 에이다
    • 623
    • +0.32%
    • 트론
    • 430
    • +0.23%
    • 스텔라루멘
    • 359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50
    • +0.16%
    • 체인링크
    • 20,840
    • +2.06%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