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박원순 피해자에 거듭 사과… "성인지 감수성 부족했다"

입력 2021-05-06 16: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서병수 위원장에게 선서문을 전달한 뒤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서병수 위원장에게 선서문을 전달한 뒤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6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력 피해자를 '피해를 호소하는 고소인'이라고 지칭한 데 대해 사과의 뜻을 표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의 관련 질의에 "몇 차례 사과드렸지만, 피해자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당시 저희 당에서도 박원순 시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해 입장 정리를 못 했던 상황"이라며 "그 무렵까지는 박 시장의 죽음에 대해 아직 내용이 밝혀지기 전이었다"고 해명했다.

김 후보자는 "성인지 감수성이 많이 부족했다는 지적을 아프게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06,000
    • -0.45%
    • 이더리움
    • 4,551,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690,500
    • -1.43%
    • 리플
    • 759
    • -1.3%
    • 솔라나
    • 210,800
    • -2.09%
    • 에이다
    • 682
    • -1.45%
    • 이오스
    • 1,217
    • +1.08%
    • 트론
    • 168
    • +1.82%
    • 스텔라루멘
    • 165
    • -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00
    • -3.25%
    • 체인링크
    • 21,080
    • -0.66%
    • 샌드박스
    • 669
    • -1.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