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중형위성 1호 관측 위성 영상 최초 공개

입력 2021-05-04 12:00 수정 2021-05-0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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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 497.8km 궤도에서 선명하게 촬영…10월 이후 표준영상제품 제공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3월 카자흐스탄에서 쏘아 올린 차세대중형위성 1호(국토위성)의 관측영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22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발사장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된 차세대중형위성 1호가 촬영한 고해상도의 관측영상을 4일 공개했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서 국내 독자 개발한 정밀지상관측용 위성으로 3월 23일에 목표 궤도에 안착한 이후, 최근까지 위성 본체와 탑재체에 대한 모든 기능시험을 완료하고, 시험 영상을 촬영하여 검·보정 작업에 착수하는 등 위성의 정상운영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처음 공개된 차세대중형위성 1호의 위성영상은 현재 검ㆍ보정을 위한 시험운영 기간임에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의 모습이 선명하게 촬영되는 등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으며, 영상은 향후 검ㆍ보정 과정을 통해 품질이 더욱 향상될 예정이다. 고도 497.8km의 궤도에서 초기운영과정을 거쳐 10월 이후부터 본격적인 표준영상제품을 사용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위성 영상의 주 활용부처인 국토부는 항우연으로부터 받은 관측영상을 국토지리정보원(지리원) 내에 설치된 국토위성센터에서 고품질 정밀정사영상으로 가공한 후 수요기관에 제공함으로써, 국토·자원 관리, 재해ㆍ재난 대응 등 공공·민간의 서비스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차세대중형위성 1호의 관측영상 정보를 통해 효율적인 국토ㆍ자원관리, 재해ㆍ재난 대응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밀지상관측영상을 적기에 제공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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