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뉴욕증시,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 속 혼조세…다우 0.70%↑

입력 2021-05-04 06:41

▲뉴욕증권거래소(NYSE). 뉴욕/AP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NYSE). 뉴욕/AP뉴시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가 3일(현지시간)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 속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238.38포인트(0.70%) 오른 3만4113.23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49포인트(0.27%) 상승한 4192.6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56포인트(0.48%) 내린 1만3895.12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이날은 세계적인 경기 회복을 배경으로 에너지, 소재, 자본재 등 경기 민감주를 중심으로 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앞서 발표된 유로존, 독일 등 유럽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PMI)가 크게 개선된 데 이어, 미국의 제조업 지표도 양호한 결과를 내 증시에 훈풍을 제공했다. 마킷이 발표하는 제조업 PMI는 3월 59.1에서 지난달 60.6으로 개선되면서, 2007년 자료 집계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ISM이 발표하는 4월 제조업 PMI도 60.7을 기록, 호·불황의 경계선인 50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 완화도 투자 심리 개선의 한 요인이 됐다. 미국에서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라 감염 억제를 위해 도입된 행동 규제 완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은 뉴욕·뉴저지·코네티컷주가 이달 19일부터 상업시설 및 집회 수용인원 상한을 원칙적으로 철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플로리다주는 이날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모두 폐지했다. 미국의 경제 정상화가 가속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실적 발표 시즌이 이어지는 가운데 예상을 크게 웃도는 성적을 내놓는 기업들이 많아진 것도 시장에 긍정적 요소가 됐다. QUICK·팩트셋이 정리한 미국 주요 500개 회사의 올해 1분기 예상 증가율은 46%로 상승했다. 이번 주에는 제너럴모터스(GM), 모더나, 페이팔 등이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 및 연준 당국자들은 이날 지금은 통화정책을 조정할 시기가 아니라며 완화적 기조를 당분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파월 의장은 “경제 전망은 분명히 밝아졌으며, 경제 재개를 통해 강한 경제 활동과 일자리 창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도 “아직은 완전히 위기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도 미국 경제가 아직 연준이 정해둔 목표에 이르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아직 지표와 여건이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현재 통화정책 기조에 변화를 주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날 업종별로는 에너지, 소재, 헬스, 산업 관련주가 상승했다. 에너지주의 경우에는 유가 상승에 따라 3%가량 올랐다. 임의소비재, 부동산, 통신 관련주는 내렸다. 특히 기술주의 경우에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이익 확정 등을 목적으로 한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 지수가 하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 대비 0.30포인트(1.61%) 내린 18.3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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