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대학 95% 등록금 동결…‘학점 인플레’ 사실로

입력 2021-04-30 0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1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결과 발표

(연합뉴스)
(연합뉴스)

올해 4년제 대학 대부분이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절대평가 과목이 늘어나는 등 ‘학점인플레’ 현상이 나타나면서 10명 중 9명이 B학점 이상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0일 2021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4년제 대학과 교육대학 195개교와 와 전문대학 133개교, 대학원대학 45개교까지 모두 413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등록금을 인상한 곳은 모두 8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4년제 대학 중 감리교신학대와 칼빈대, 경동대, 추계예술대가 전문대 가운데는 고구려대와 동아보건대, 목포과학대, 숭의여대의 등록금이 각각 인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2021학년도 명목 등록금은 분석 대상인 195개 학교 186곳이 동결했다. 이는 천제의 95.4%에 해당한다. 인하한 곳은 5곳(2.5%)이었다.

2021학년도 학생 1인이 연간 부담하는 평균등록금은 673만35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672만5900원보다 7600원 늘어난 액수다.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 976만1000원 △예체능 773만4800원 △공학 721만800원 △자연과학 679만5800원 △인문사회 592만8800원 순으로 나타났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학 749만2100원 △국공립대학 418만4600원이었다. 수도권 대학은 지방 대학보다 등록금이 비쌌다. 수도권 대학은 760만9000원, 비수도권 대학은 619만2600원으로 나타났다.

2021학년도 학생 1인이 부담하는 평균입학금은 173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76만2000원)과 비교해 103만1000원(37.3%) 줄어든 액수다. 현재 국공립대학(39개교)은 2018학년도에 입학금을 전면 폐지했다. 사립대학 156개교의 등록금은 224만8000원으로 전년 대비 37.2%(133만 원) 감소했다.

2020년 과목별 B학점 이상을 취득한 재학생 비율은 87.5%로 2019년(71.7%)보다 15.8%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수업이 활성화되면서 절대평가 또는 완화된 상대평가를 적용한 수업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임교원 강의 비율은 2021년 1학기 67.1%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1학기(66.7%)보다 0.4%P 높아진 수치다. 강사의 강의 담당 비율은 21.0%로 2020년 1학기(20.4%)보다 0.6%P 확대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개정 노조법에 고무된 민주노총⋯첫날부터 무더기 교섭요구
  • 미사일보다 무섭다?…'미국-이란 전쟁' 기뢰가 뭐길래 [인포그래픽]
  • 잠실운동장 개발사업 올해 '첫 삽'…코엑스 2.5배 스포츠·MICE 파크 조성
  • 단독 나이키 108억 법인세 취소…대법 “협력사 할인, 접대비 아냐”
  • 美 "이란 기뢰함 10척 완파"…'폭등' 유가 조정장 진입하나
  • 금권선거·회전문 인사 끊는다…농협, 자체 개혁안 마련
  • 중동 사태 뚫은 3월 초 수출 55.6%↑⋯반도체 날았지만 불확실성↑
  • 마이애미 아틀라스 전세기 탄 WBC 한국 선수들 모습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079,000
    • -0.41%
    • 이더리움
    • 2,955,000
    • -1.34%
    • 비트코인 캐시
    • 661,500
    • +1.38%
    • 리플
    • 2,020
    • -0.15%
    • 솔라나
    • 125,700
    • -0.63%
    • 에이다
    • 379
    • +0%
    • 트론
    • 420
    • +0.24%
    • 스텔라루멘
    • 23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10
    • +22.02%
    • 체인링크
    • 13,080
    • -0.83%
    • 샌드박스
    • 11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