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베트남 POS 단말기 유통사 인수…현지 카드결제 시장 진출

입력 2021-04-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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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현지 은행에 POS 단말기 공급 1위 '와이어카드 베트남' 지분 100% 확보

▲BC카드 사옥 (사진제공=BC카드)
▲BC카드 사옥 (사진제공=BC카드)

BC카드가 베트남 내 POS 단말기를 유통하는 '와이어카드 베트남(Wirecard Vietnam)'의 지분 100%를 인수하고 현지 카드결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

BC카드는 이날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지분 인수를 위한 대금 정산 및 지분 이전은 3분기 내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와이어카드 베트남은 베트남 주요 은행 및 전자결제 사업자 40여 곳에 결제 단말기를 공급 중이며, 시장점유율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단순 유통 업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S/W) 개발 역량도 보유하고 있다. 공급자가 원하는 맞춤형 POS의 개발 및 제공을 통해 베트남 내에서 활동하는 다른 POS 유통사 대비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BC카드는 이번 인수를 통해 △와이어카드 베트남 서비스 경쟁력 제고 △다양한 결제 방식 수용 가능한 통합 단말기 제공 △단말기 원격 업그레이드 통한 비용 절감 등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BC카드가 가진 노하우와 기술 적용을 통해 베트남 내 와이어카드 베트남의 공급처(은행 및 전자결제 사업자) 및 일반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도 점차 고도화해 나아갈 예정이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베트남 현지 사업의 직접 진출 및 안정적 사업 확보를 위해 와이어카드 베트남의 지분 인수를 결정했다”면서 “해외시장 진출 등 사업 구조 다각화를 통해 다양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C카드는 2017년부터 NAPAS, 리엣비엣포스트은행, 사콤뱅크 등 다양한 결제 기관과 베트남 결제 시장의 디지털화를 위해 협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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