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청약 전쟁’ 증권사 전산 먹통…자금이체도 지연

입력 2021-04-2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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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SK아이이티테크놀로지(SKIET) 공모주 청약에 일반 투자자의 신청이 대거 몰리면서 일부 증권사의 전산시스템 처리가 지연되고, 자금 이체가 한동안 작동되지 않았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모바일 앱에 SKIET 공모주 청약 신청자 접속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온라인 공모주 청약 신청 처리가 지연됐다.

청약 증거금을 증권사 계좌로 송금하려는 주문이 쏠리다 보니 한국투자, NH투자, 삼성증권 등 일부 증권사로 이체 출금이 막히기도 했다. 주관사들은 청약 당일 트래픽 증가를 예상하고 청약 개시 시간을 당초 오전 8시에서 오전 10시로 미뤘지만, 전산 장애가 발생을 막지는 못했다.

이날부터 SKIET 공모주 청약이 시작되면서 투자자들이 일시에 온라인 청약을 신청해 청약 처리 업무와 이체출금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린 것으로 해석된다. 최소 청약 물량인 10주(청약 증거금 52만5000원)만 청약해도 1주 배정을 기대할 수 있다보니 여러 증권사에 투자자들의 중복 청약 신청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SKIET가 중복 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대어급 공모주인 점을 고려할 때 청약 증거금 기록이 지난달 SK바이오사이언스가 쓴 기록(64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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