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 기술 연구소 강화…내년 베트남 진출

입력 2021-04-2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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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가 자사의 기술 연구소를 생산 제품 라인업을 총괄하는 연구 개발 헤드쿼터로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맥주 기술연구소는 제품 개발 및 맥주 품질 연구관리 등을 위해 제주맥주 양조장 산하의 부속 연구소다. 그동안 제주맥주 대표 제품 및 BBQ, 현대카드, 하이랜드파크 등 국내외 대기업 콜라보 제품의 레시피 및 제품 개발 등을 담당해 왔다.

제주맥주는 기술 연구소 지위를 강화하면서 생산 노하우와 연구 자료들을 DB화해 2022년 글로벌 본격 진출을 앞두고 모든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 및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제주맥주 기술 연구소는 제주맥주 베트남 현지 법인 생산 제품의 안정적인 품질관리 역시 총괄한다. 제주맥주는 2022년 동남아 전체 맥주 시장 중 생산 및 소비 규모 1위 국가인 베트남 현지 법인 설립으로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진행을 추진하던 현지 생산이 코로나19로 중단되었으나, 올 상반기 상장 공모자금의 일부를 현지 법인 설립과 운영에 투자해 동남아 시장 유통을 본격화한다.

올 하반기에는 국산 맥주 시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스타일과 독특한 공법을 활용한 맥주 3종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맥주는 이번 육지 생산을 기점으로 제주 양조장의 생산 효율화를 도모하고,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 기지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맥주 문혁기 대표는 “기술 연구소를 중심으로 신제품 출시 가속화 및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설 것”이라며 “제주맥주의 제품 생산 위주로 운영됐던 제주 양조장에서는 이제 제주 아이덴티티와 크래프트 정신을 담은 새로운 제품을 더 적극적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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