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김형 사장 연임···각자 대표 체제로

입력 2021-04-23 11: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형(왼쪽) 대우건설 사업대표와 정항기 관리대표. (사진제공=대우건설)
▲김형(왼쪽) 대우건설 사업대표와 정항기 관리대표.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김형 대표이사를 사업대표로 재선임하고, 정항기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를 사장으로 승진해 관리대표로 신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은 각자대표 체제로 돌입한다.

2018년 취임한 김 사장은 2년 연속 민간건설사 최대 주택공급을 달성하는 등 수익성 개선에 힘써왔다. 나이지리아 액화천연가스(LNG) 트레인7 사업에서 국내 최초로 원청지위 확보에 성공하고 이라크 알포 항만공사를 수주하는 등 공로와 전문성에서도 인정받았다.

2019년 사내이사로 선임된 정 부사장은 김 사장과 함께 조달시스템 개선 및 현금 중심 경영을 정착시켰다. 재무구조 개선을 가속화하면서 대우건설의 영업이익률을 개선하고 부채비율을 전년 대비 40%포인트(p) 이상 감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앞으로 김 사업대표 예정자는 국내외에서 양질의 수주와 안정적 사업운영을 통해 글로벌 건설기업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재무전문가인 정 관리대표 예정자는 전략·재경 등을 담당해 지속적인 재무구조와 체질개선에 매진할 예정이다.

특히 대우건설은 매각작업이 본격화되면 재무통인 정 부사장이 관련 작업에 집중해 매각 프로세스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사업과 관리 부문의 각자대표 체제는 조직 간 견제와 균형 기능을 강화한 것"이라며 “불확실성이 높은 현 경제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과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의 각자대표 체계는 6월 7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 등을 거쳐 본격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이사
김보현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8] 주주총회소집결의
[2025.12.08] 타인에대한채무보증결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10: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316,000
    • -0.83%
    • 이더리움
    • 4,856,000
    • -0.31%
    • 비트코인 캐시
    • 829,500
    • -2.81%
    • 리플
    • 3,007
    • -2.84%
    • 솔라나
    • 198,500
    • -2.84%
    • 에이다
    • 658
    • -4.22%
    • 트론
    • 415
    • -0.95%
    • 스텔라루멘
    • 365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30
    • -0.93%
    • 체인링크
    • 20,550
    • -2.65%
    • 샌드박스
    • 209
    • -1.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