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남북 경협 기대감 소멸… 투자의견 '중립'-신한금융투자

입력 2021-04-2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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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3일 현대로템에 대해 "호실적을 올렸지만, 남북 경협 기대감 소멸 이후에도 업종 대비 높은 가격을 반영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단기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1.1% 늘어난 258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며 "호실적의 원인은 2016년에서 2019년 호수주에 따른 매출 증가, 원가 절감 효과"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2조7000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2.0% 늘어난 1083억 원이 될 것"이라며 "3조 원대의 안정적인 수주 지속으로 3조 원 내외의 매출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투자의견 하향에 대해 "남북 철도 경협 기대감에 따른 주가 변동성 확대로 2018년 이후 ‘단기매수’를 유지해왔다"며 "지난해를 기점으로 이익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다만, 남북 경협 기대감은 소멸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신사업인 수소, 신호시스템, 유지보수 사업 진척 속도에 맞춰 투자의견을 변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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