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소상공인, 무이자 융자 지원 신청하세요"

입력 2021-04-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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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신한‧하나은행 실행…자치구마다 신청 날짜 달라 확인해야

(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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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무이자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

소상공인 무이자 융자 지원은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5000억 원 규모다. 최대 2000만 원 한도로 2만5000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대상자는 업력 6개월 이상, 신용등급 7등급 이상 등 조건을 충족하는 소기업, 소상공인이다.

우리‧신한‧하나은행의 지정된 지점에서 특별보증을 신청하면 구에서 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서를 추천·발급하고 은행에서는 대상자의 보증한도 등을 고려해 대출을 승인한다. 최대 2000만 원까지 1년간 무이자로 융자를 지원한다.

자치구마다 자금이 한정돼 있고 신청 기간이 달라 소상공인들은 해당 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도봉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먼저 소상공인 무이자 융지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200억 원 자금 소진 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도봉지점, 신한은행 쌍문역지점 및 창동역지점, 우리은행 도봉구청지점, 하나은행 방학동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성북구는 26일부터 200억 원 자금 한도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문의 및 신청은 성북구 관내 신한ㆍ우리ㆍ하나은행 전 지점에서 가능하다.

영등포구도 26일부터 250 억 원 자금 소진 시까지 소기업ㆍ소상공인에게 보증을 지원한다.

관악구는 28일부터 200억 원 자금 한도까지 신청 받는다. 신청방법은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 은행 근무시간인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각 은행 지정 접수처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가 큰 폐업 소상공인들을 위한 위기극복 재난지원금도 지원한다. 90일 이상 사업을 유지하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된 지난해 3월22일 이후 폐업한 집합금지·제한 업종 약 4만8000명이 대상으로 50만 원을 지급한다.

광진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먼저 지원에 나섰다. 지난 9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받고 있다. 8월 15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 마련된 별도의 신청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방문신청은 5월 10일부터 진행된다. 심사를 거쳐 적격판정을 받으면 신청일로부터 10일 이내 지급될 예정이다.

중구는 8월 13일까지 신청받는다. 폐업사실증명원, 매출액 증명자료, 소상공인증명자료 등 신청서류를 준비하고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담당 부서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관악구는 다음달 3일부터 31일까지 신청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도봉구는 6월 3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방문신청은 다음달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해당 업종별 소관 부서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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