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제주 해녀 위한 '따뜻한 한 끼' 나눔

입력 2021-04-22 1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주 애월읍 고내리 해녀들에 도시락 전달

▲조경목 SK에너지 대표이사(가운데)가 '한끼 나눔 온(溫)택트' 활동의 일환으로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SK에너지)
▲조경목 SK에너지 대표이사(가운데)가 '한끼 나눔 온(溫)택트' 활동의 일환으로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SK에너지)

SK에너지가 혼자 사는 고령의 제주 해녀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했다.

SK에너지는 22일 제주유나이티드 구성원들과 함께 전날 제주 애월읍 고내리를 방문해 혼자 사는 고령의 해녀들을 직접 찾아 도시락을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한 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 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는 SK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한 끼 식사를 전하고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SK에너지와 제주유나이티드도 ‘한 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해녀 수 감소와 고령화로 전통문화 전승에 어려움을 겪는 제주 해녀에 주목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제주지역 해녀 수는 3600여 명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전체 해녀 중 약 60%는 70대 이상이다. 고령의 해녀는 건강상 문제 등으로 조업이 쉽지 않아 안정적인 생계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SK에너지와 제주유나이티드는 올 2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해녀협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고령의 취약계층 해녀를 대상으로 총 20주 동안 ‘한 끼 나눔 온(溫)택트’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해녀들에게 지원되는 도시락은 제주지역 내 중소업체가 제작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이 큰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한다는 취지다.

조경목 SK에너지 대표이사는 "오랜 세월 제주의 버팀목이었던 해녀 분들이 고령화 및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상황에서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제주유나이티드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전대미문의 위기 상황에서 제주 지역사회의 가장 취약한 부분이 먼저 무너지지 않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도지코인, ‘X 결제 도입’ 기대감에 15.9% 급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지하철 파업 때는 ‘대체 인력’ 있지만 버스는 단 한 대도 안 와…왜?
  • 한동훈 “빠르게 22억 벌려면 ‘조국당’ 비례1번 부부처럼”
  • 또 저격한 한소희 “환승연애 아니야…혜리에게 묻고 싶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3.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287,000
    • +0.16%
    • 이더리움
    • 5,083,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826,000
    • +7.48%
    • 리플
    • 882
    • -0.45%
    • 솔라나
    • 265,700
    • +0%
    • 에이다
    • 920
    • -0.33%
    • 이오스
    • 1,594
    • +5.7%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202
    • +4.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4,000
    • +3.96%
    • 체인링크
    • 27,140
    • -2.27%
    • 샌드박스
    • 1,001
    • +1.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