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도 빵 고급화…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레다움' 론칭

입력 2021-04-22 08: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로나 집콕으로 밥 대신 빵 트렌드…‘로스팅호두식빵’ㆍ‘달달크림빵’ 등 4종 출시

(사진제공=코리아세븐)
(사진제공=코리아세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브레다움(Brea;daum)’을 론칭하고 상품 4종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베이커리 고급화 전략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브레다움(Brea;daum)’은 빵을 뜻하는 ‘브레드(Bread)’와 특성이나 자격을 뜻하는 ‘다움’을 결합한 합성어다.

‘기본에 충실한 빵 다운 빵을 만듭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탄탄한 품질과 맛을 담은 베이커리를 콘셉트로 국내산부터 해외 유명 원재료 등 엄선된 고품질의 원재료를 사용한다.

식사 대용 빵부터 간식빵, 디저트 등 최적의 레시피를 통해 빵 본연의 맛과 특징을 살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브랜드 론칭과 함께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식빵, 간식빵 등 총 4종으로 ‘로스팅호두식빵(1800원)’, ‘달달크림빵(1600원)’, ‘크림듬뿍단팥빵(1500원)’, ‘딸기크림단팥빵(1500원)’ 등이다.

‘로스팅호두식빵’은 보리, 호밀, 콩 등 국내산 곡물을 넣어 만든 프리미엄 건강식빵이다. 오븐에서 로스팅한 호두를 넣어 고소한 맛을 살렸으며 빵 반죽 시 특허받은 유산균으로 배양한 발효액을 사용해 쫄깃하고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다. ‘로스팅호두식빵’은 편의점 채널 특성에 맞게 소용량 2입으로 구성했다.

‘달달크림빵’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카스테라 안에 달콤한 버터크림을 기존 상품 대비 2배 이상 듬뿍 담았다. 네덜란드산 버터를 사용해 버터 풍미가 우수하며 국내산 사과로 만든 잼을 넣어 상큼함을 더했다. ‘크림듬뿍단팥빵’과 ‘딸기크림단팥빵’은 전통 식재료인 팥을 활용해 만든 달콤한 통팥앙금에 버터크림과 딸기크림을 듬뿍 넣어 만들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1/1~4/21) 전체 베이커리 매출은 42.6% 증가했다. 특히 주택가 상권에서는 2배(106.7%) 이상 신장률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밥이 일상화되면서 가까운 편의점에서 밥 대신 식사 대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빵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것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연내 총 20여종의 브레다움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브레다움 상품 구매 시 음료(레쓰비, 카프리썬 등 6종)를 무료 증정한다.

박진희 세븐일레븐 베이커리 담당MD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밥 대신 빵을 주식으로 먹는 소비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프리미엄 베이커리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며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맛과 품질이 우수한 빵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이번 전문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 맛과 품질을 좌우하는 원재료, 재료 공정 등 상품의 기본에 충실하여 빵 다운 빵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신인왕' 정조준 황준서, 한화 5연패 탈출의 열쇠될까 [프로야구 26일 경기 일정]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14: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80,000
    • -0.29%
    • 이더리움
    • 4,498,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684,500
    • -1.3%
    • 리플
    • 759
    • -0.13%
    • 솔라나
    • 206,300
    • -2.87%
    • 에이다
    • 684
    • -0.15%
    • 이오스
    • 1,165
    • -8.7%
    • 트론
    • 168
    • +1.82%
    • 스텔라루멘
    • 163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50
    • -3.38%
    • 체인링크
    • 21,110
    • -1.03%
    • 샌드박스
    • 667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