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구현모 KT 대표 “인터넷 품질 문제, 죄송”

입력 2021-04-21 17: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재발 방지할 것”

▲구현모 KT 대표. (사진제공=KT)
▲구현모 KT 대표. (사진제공=KT)

구현모 KT 대표가 최근 불거진 초고속 인터넷 속도 저하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구 대표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 IT 쇼’에서 기자들과 만나 “많은 분이 KT 기가인터넷을 사랑해주시는데 이런 일이 벌어져 죄송스럽다”고 했다.

이어 “내용을 조사해보니 시설을 옮길 때 속도 설정 부분이 잘못돼 있었고, 고객 응대 과정에서 문제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구 대표는 “10기가와 5기가 인터넷 고객을 조사한 결과 24명 고객 설정이 잘못된 것을 발견했고, 감면과 함께 재발이 안 되도록 하겠다”며 “재발이 안 되도록 시설 이전 했을 때 속도 설정하는 부분을 자동화했다”고 설명했다.

KT는 이날 홈페이지에 임직원 일동 명의로 ‘10기가 인터넷 품질 관련 사과의 말씀’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최근에 발생한 10기가 인터넷 품질 저하로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려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품질 저하의 발생 원인을 파악한 결과, 10기가 인터넷 장비 증설과 교체 등 작업 중 고객 속도 정보 설정에 오류가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KT는 “앞으로 오류를 자동으로 파악하는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보완해 인터넷 이용 고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며 “속도 정보 오류가 확인된 고객들에게는 개별 안내를 드려 정해진 기준에 따라 요금을 감면해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KT의 인터넷의 품질 저하 관련 사실 확인을 위한 실태점검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현황 및 해외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용 약관에 대한 제도개선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500억 규모 첫 국민성장펀드 수탁은행에 농협은행 선정
  • 휴전 양치기 소년?…전쟁 속 트럼프 '말말말'
  • 가장 좋아하는 프로야구단, 작년도 올해도 'KIA 타이거즈' [데이터클립]
  • 트럼프 연설에 무너진 코스피, 5230선 겨우 지켜⋯코스닥 1050선 마감
  • 달 향한 새 역사…아르테미스 2호, 인류 우주탐사 기록 다시 쓴다
  • 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상승폭 확대⋯‘외곽 키맞추기’ 계속 [종합]
  • 李대통령, '전쟁 추경' 서둘러야…"민생경제 전시 상황 총력 대응"
  • 나프타 대란에...‘포장재 고비’ 맞은 식품업계 “겨우 2개월 버틸듯”[중동발 원가 쇼크]
  • 오늘의 상승종목

  • 04.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623,000
    • -1.52%
    • 이더리움
    • 3,138,000
    • -3.39%
    • 비트코인 캐시
    • 671,500
    • -2.33%
    • 리플
    • 2,000
    • -2.01%
    • 솔라나
    • 120,100
    • -3.92%
    • 에이다
    • 365
    • -3.18%
    • 트론
    • 478
    • +0.21%
    • 스텔라루멘
    • 249
    • -3.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530
    • +5.68%
    • 체인링크
    • 13,120
    • -3.46%
    • 샌드박스
    • 111
    • -4.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