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할머니 "너무 황당하다…국제사법재판소 갈 것"

입력 2021-04-21 14: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1일 법정을 나서는 이용수 할머니. (연합뉴스)
▲21일 법정을 나서는 이용수 할머니. (연합뉴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일본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두 번째 손해배상 소송이 각하되자 “너무 황당하다”며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5부(재판장 민성철 부장판사)는 21일 이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를 각하했다.

이 할머니는 이날 오전 판결 선고를 듣기 위해 대리인들과 함께 법원에 출석했다. 휠체어를 타고 법정에 앉은 이 할머니는 재판부의 판결 요지를 듣던 도중 패소 가능성이 짙어지자 재판부의 주문 낭독 전 대리인단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 할머니는 법정을 나와 취재진에게 "너무 황당하다. 결과가 좋게 나오든 나쁘게 나오든 국제사법재판소로 가자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항소하실 생각이냐', '다른 피해자들의 승소 판결과 다른 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국제사법재판소로 갑니다"라고 답했다.

이 할머니는 법원을 떠나기 전 눈물을 흘리며 "저는 피해자들을 위해서 하는 것이지 저만 위해서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달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ㆍ이란 전쟁 위기 여전한데 국장은 왜 폭등?⋯“패닉셀 후 정상화 과정”
  • 당정 “중동 사태 대응 주유소 폭리 단속…무관용 원칙”
  • 일교차·미세먼지 겹친 봄철…심혈관 질환 위험 커지는 이유는? [e건강~쏙]
  • 2월 물가 2.0%↑...농산물 상승세 둔화·석유류 하락 영향 [종합]
  • 유가 급등에 美 “모든 카드 검토”…비축유 방출 가능성도
  • MBK·영풍 고려아연 주주제안 속내는...제안 안건 살펴보니
  • '미스트롯4' 이소나, 최종 1위 '진' 됐다⋯'선' 허찬미ㆍ'미' 홍성윤
  • 바이오 IPO 다시 움직인다…신약·의료기기·디지털헬스 상장 러시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15: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300,000
    • -2.29%
    • 이더리움
    • 3,033,000
    • -2.16%
    • 비트코인 캐시
    • 670,000
    • -0.07%
    • 리플
    • 2,051
    • -0.82%
    • 솔라나
    • 128,700
    • -2.35%
    • 에이다
    • 394
    • -1.01%
    • 트론
    • 419
    • +0.72%
    • 스텔라루멘
    • 2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450
    • -2.46%
    • 체인링크
    • 13,480
    • -0.15%
    • 샌드박스
    • 124
    • -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