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랩,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 착수

입력 2021-04-20 1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휴온스랩이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나선다.

휴온스랩은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해 팬젠과 세포주 및 생산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팬젠이 개발 중인 골다공증 및 암환자 골소실 치료용 항체 치료제 프롤리아의 바이오시밀러 ‘데노수맙(Denosumab)’ 생산을 위한 세포주와 배양 및 정제 공정 기술을 이전 받아 본격 개발에 착수한다.

프롤리아는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에 필수적인 단백질 RANKL과 결합해 파골세포의 형성, 기능, 생존을 억제해 골파괴에 이르는 악순환을 방지해주는 약물이다. 골다공증 환자의 골밀도 증가를 위한 치료에 사용된다.

지난해 프롤리아의 전 세계 매출은 약 5조7000억 원(51억 달러)을 기록했으며, 국내에서도 3분기까지 약 54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제약 전문 리서치 업체 코텔리스에 따르면 전 세계 프롤리아 시장은 연평균 3.8%씩 성장해 2024년 약 7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롤리아의 특허는 2025년 만료된다.

휴온스랩은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전 받은 배양 및 정제 공정 기술을 자체 개발 중인 바이오 신약 및 바이오시밀러에도 활용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김완섭 휴온스랩 대표는 “재조합 단백질 생산 및 세포주 개발, 공정 등에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팬젠의 기술을 도입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데노수맙을 필두로 국내 및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도지코인, ‘X 결제 도입’ 기대감에 15.9% 급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지하철 파업 때는 ‘대체 인력’ 있지만 버스는 단 한 대도 안 와…왜?
  • 한동훈 “빠르게 22억 벌려면 ‘조국당’ 비례1번 부부처럼”
  • 또 저격한 한소희 “환승연애 아니야…혜리에게 묻고 싶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3.29 14: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037,000
    • +0.38%
    • 이더리움
    • 5,064,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819,500
    • +5.54%
    • 리플
    • 881
    • +0.69%
    • 솔라나
    • 265,100
    • +0.84%
    • 에이다
    • 919
    • -0.11%
    • 이오스
    • 1,610
    • +6.98%
    • 트론
    • 171
    • +0%
    • 스텔라루멘
    • 197
    • +2.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2,900
    • +3.02%
    • 체인링크
    • 27,010
    • -2.17%
    • 샌드박스
    • 995
    • +2.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