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곳곳 방치된 빈집 17곳 생활정원으로 탈바꿈

입력 2021-04-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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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생활정원.  (사진제공=서울시 )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생활정원. (사진제공=서울시 )

서울시는 서울 곳곳 주택가에 장기간 흉물로 방치된 17개 빈집을 생활정원으로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는 방치된 빈집을 매입해 임대주택이나 주민생활편의시설로 공급하는 ‘빈집 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빈집 17곳은 강북구과 성북구, 중구 등 10개 자치구에 위치한다.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해당 지역에 부족한 생활SOC(사회간접자본)를 확충하는 방향 아래 정원으로 조성키로 했다. 7곳은 상반기, 나머지 10곳은 하반기에 조성할 예정이다.

상반기에 조성을 완료하는 성북구 장위동 등 빈집 7곳은 이미 작년부터 철거가 시작됐다. 현재 설계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하반기에 조성 예정인 10곳은 6월부터 철거를 시작한다.

성북구 장위동에 있는 빈집 2곳은 철거 뒤 하나로 합쳐 ‘유아체험형 생활정원’으로 변신시킬 예정이다. 아이들을 위한 정원으로 조성해 달라는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됐다.

인근 동소문동 빈집 1곳은 주민과 주민을 이어주는 생활정원으로 탈바꿈한다. 기존 빈집으로 단절됐던 시민들이 생활정원에서 산책하며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생활정원은 시범사업을 진행 중인 도봉‧금천‧구로구 3곳을 더해 모두 20곳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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