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쌍문1구역, 도심 공공 고밀개발 동의율 29%…주민 ⅔ 동의 가능할까?

입력 2021-04-1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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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쌍문1구역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위치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도봉구 쌍문1구역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위치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서울 도봉구 쌍문1구역의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 공공 고밀 개발) 추진이 긍정적인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6일 쌍문1구역에서 토지 등 소유자 29%가 동의하는 예정지구 지정 동의서를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쌍문1구역은 국토교통부에서 지난달 31일 발표한 '도심 공공 고밀 개발' 1차 후보지 중의 하나로 꼽혔다. 3만9233㎡ 규모의 저층 주거지 주택공급활성화지구 중 하나다.

LH는 후보지 발표 후 9일 도봉구 도심 공공 고밀 개발 후보지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 전반적인 사업계획, 추진일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LH 관계자는 "후보지 발표 이후 20여 일 만에 주민동의율이 30%에 육박하는 등 주민들의 지역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지구지정 요건인 1년 내 주민 3분의 2 동의도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LH는 개발구상안 마련, 사업성 분석을 거친 후 다음 달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어 6월 국토부·지자체 사전검토위를 거쳐, 7월 지구지정을 제안할 계획이다.

쌍문1구역은 현 1종·2종 일반주거지역을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약 1000가구 규모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LH는 지금까지 발표된 저층 주거지 주택공급활성지구 후보지 15곳 중 쌍문1구역과 수색14구역, 증산4구역 등 3개 구역이 예정지구 지정 동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영등포 신길 2·15구역은 예정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동의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예정지구 지정 제안서 제출 당시 수색14구역은 주민동의율 45%, 증산4구역은 41%의 높은 동의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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