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타일러' 계보 잇는다… 차세대 신발관리기 연내 출시

입력 2021-04-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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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탈취 효과적인 트루스팀, 습기·냄새 없애는 고성능 건조물질 적용

▲ 2020년 현대자동차와 함께 공개한 차량용 신발관리 솔루션 (사진제공=LG전자)
▲ 2020년 현대자동차와 함께 공개한 차량용 신발관리 솔루션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혁신적인 신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신발관리기를 선보인다.

LG전자는 최근 특허청에 ‘슈 스타일러’ 등 관련 상표 출원을 완료하고 신발관리기 신제품 정보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살균 및 탈취에 효과적인 트루스팀(TrueSteam), 습기와 냄새를 제거하는 고성능 건조물질 등 혁신 기술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명품구두, 한정판 운동화 등 고급 신발부터 매일 신는 데일리 슈즈까지 맞춤형으로 관리하는 프리미엄 신발관리기다.

신제품은 시중의 기존 제품들이 고온의 히터나 바람을 사용해 신발을 건조하는 수준인 것에 비해 차원이 다른 신발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새 신발관리기는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의 분사량을 다양한 신발 종류에 따라 세밀하게 조절해 신발이 손상되는 것을 최소화한다. 또 발 냄새 원인물질(이소발레르산 등)과 냄새를 제거해 신발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LG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제습 및 탈취제로 쓰이는 고성능 건조물질을 이용해 신발의 습기와 냄새를 제거하는 신기술을 적용했다. 수분과 냄새 입자를 머금은 건조물질에 열과 압력을 가하면 흡착 성능이 재생된다. 이 기술은 기존 히트 펌프 방식보다 크기는 줄어들지만, 건조 성능은 대등하며 탈취 효과도 뛰어나다.

▲2008년 출시한 드럼세탁기에 탑재된 서랍형 신발관리기를 고객들이 체험하는 모습 (사진제공=LG전자)
▲2008년 출시한 드럼세탁기에 탑재된 서랍형 신발관리기를 고객들이 체험하는 모습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2008년 드럼세탁기 하단에 서랍형 신발관리기를 탑재해 출시하는 등 다양한 플랫폼의 신발관리기를 선보여왔다. 지난해에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미래차의 인테리어 비전을 제시한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IONIQ Concept Cabin)’을 통해 차량용 신발관리 솔루션을 공개한 바 있다.

2017년부터 신발을 탈취, 살균, 건조하는 다양한 기기 디자인을 등록하고 2019년부터는 차세대 신발관리기의 핵심 기술특허들을 다수 출원하는 등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 제품은 연내 국내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의류관리기의 대명사 스타일러에 이어 혁신기술로 차세대 신발관리기를 완성했다”며 “신발을 제대로 관리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편리함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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