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로컬스티치 맞손…새로운 숙박 모델 모색

입력 2021-04-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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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손희석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왼쪽)와 로컬스티치 김수민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어비앤비)
▲지난 13일 손희석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왼쪽)와 로컬스티치 김수민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어비앤비)
에어비앤비가 스타트업 로컬스티치와 업무 협약을 맺고, 국내외 여행객과 코리빙 하우스에 거주하는 개인 창작자들이 서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리빙(Co-Living)은 함께(Cooperative)와 산다(Living)라는 의미가 합쳐진 용어로 여러 입주자의 개인 공간이 완벽하게 보장된 상태에서 다수가 사용하는 거실 및 부엌 제공을 넘어 문화와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주거 형태를 뜻한다.

로컬스티치는 특화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공유공간을 함께 이용하는 코리빙 주거와 코워킹 업무시설을 운영하는 스타트 업이다. 현재 서울에서 13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로컬스티치의 거주자들은 스타트업 운영자, 프리랜서 작가, 셰프, 바리스타, 심리상담가, 공방 운영자 등 자신만의 브랜드나 콘텐츠를 이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벌이는 소규모 비즈니스 운영자들로 구성돼 있다.

에어비앤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원격 근무가 보편화된 만큼 일과 여행, 주거가 혼합된 라이프스타이일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로컬스티치에 손을 내밀었다고 설명했다. 에어비앤비가 유치한 여행객들과 로컬스티치의 거주자들이 어울리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수민 로컬스티치 대표는 "로컬스티치가 가진 차별화된 코리빙 공간과 서비스를 나누는 동시에 창의적 업무를 하는 거주자가 모인 곳에서 살아보는 차별화된 경험을 줄 수 있다"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원하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희석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는 "뛰어난 디자인과 전문적인 코리빙 운영으로 유명한 로컬스티치와 새 라이프스타일을 주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일과 주거, 여행을 결합한 서비스 모델을 다양한 빌딩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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