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엔터테인먼트, 임유엽 신임 대표이사 선임

입력 2021-04-13 11: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임유엽 다날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사진제공=다날엔터테인먼트)
▲임유엽 다날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사진제공=다날엔터테인먼트)

다날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임유엽 음악사업본부 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1983년생으로 다날 그룹 ‘최초 여성 CEO'에 오른 임유엽 신임 대표이사는 2009년 다날 사원으로 입사해 2012년 다날엔터테인먼트 분사 이후 독점 유통 음원 목표 달성,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 개척 등 독보적인 성과를 보였다. 그는 음악사업실장, 음악사업본부장직을 역임하는 등 탄탄한 실무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갖춘 엔터테인먼트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음악사업본부장 재직 당시 음악 콘텐츠 부문에서 매년 평균 133% 매출 증가를 달성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 상황에서도 해외 유통망 확장, 대규모 노래방 음원 유통 계약 체결 등의 성과를 선보이며 다날엔터테인먼트의 전체 매출 약 80% 상승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 앞으로도 임유엽 대표이사의 전문성과 리더십 발휘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임유엽 대표이사는 “음악 및 영화, 캐릭터 콘텐츠 사업의 핵심 역량 강화와 혁신을 통해 다날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콘텐츠 기업 강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리지널 콘텐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콘텐츠 제작 분야 영역을 확장하고, 문화생활·콘텐츠 전용 플랫폼 활성화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올해 매출을 약 200% 이상 높이며 2년 내 IPO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날엔터테인먼트는 음악, 미디어, 캐릭터 사업을 운영하는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최근 미국 증시 상장을 검토 중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에 간접 투자 중인 기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두나무의 기업가치는 10조 원에 육박하며, 이 가운데 다날엔터테인먼트는 두나무 지분의 11.03%를 보유한 케이큐브1호벤처투자조합의 지분 4.33%를 가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909,000
    • -1.65%
    • 이더리움
    • 4,321,000
    • -4.61%
    • 비트코인 캐시
    • 631,000
    • -2.62%
    • 리플
    • 711
    • -1.93%
    • 솔라나
    • 185,200
    • -4.39%
    • 에이다
    • 618
    • -4.78%
    • 이오스
    • 1,082
    • -3.74%
    • 트론
    • 171
    • +1.18%
    • 스텔라루멘
    • 152
    • -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000
    • -5.9%
    • 체인링크
    • 18,910
    • -5.21%
    • 샌드박스
    • 599
    • -4.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