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K-배터리 주목할 때…에코프로비엠ㆍ일진머티리얼즈 등 추천”

입력 2021-04-1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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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진투자증권)
(출처 =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12일 LG와 SK의 미국 배터리 분쟁 합의에 따라 ‘K-배터리’ 전체를 억누르던 걸림돌이 제거됐다고 판단하고, 에코프로비엠, 일진머티리얼즈 등 국내 배터리 기업을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을 내놨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는 보상금으로 추가 설비투자에 나설 수 있게 됐고, SK는 글로벌 3대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 확실한 미국에서 사업을 지속할 수 있게 된다”면서 “이번 합의로 K-배터리업체들이 선점한 미국시장에서 전기차업체들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굳건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미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K-배터리업체들에 경쟁력 유지를 위해서 가장 중요하다. 바이든의 당선과 더불어 차량 연비규제가 강화되는 것을 예상해 업체들의 전기차 신차 출시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서다.

한 연구원은 “인프라 부양안에 포함된 전기차 부문 지원금액 1740억 달러 중 1000억 달러가 전기차 구매보조금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대당 구매보조금을 1만 달러로 가정하면 1000만대에 지급 가능한 액수”라고 말했다.

또 그는 “현재 논의되고 있는 보조금은 과거의 후행적인 세금 공제와 달리 구매 시 현장에서 차감되는 방식으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난해 33만 대에 불과했던 미국 전기차 판매는 올해 49만 대로 급증하고, 2023년에는 99만 대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셀 업체들의 합의로 소재/부품업체들도 그동안 준비해왔던 증설 페이스를 지킬수 있게 됐다는 판단이다.

한 연구원은 “미국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K-배터리 전체의 투자심리에 긍정적”이라면서 “최소 2025년까지는 미국 전기차 시장은 K-배터리업체들에 우선적인 지위를 부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셀 업체들뿐만 아니라 소재/부품업체들도 미국시장에 직접 진출해서 완벽한 현지화가 되는 시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소재/부품업체 중 에코프로비엠, 일진머티리얼즈, 솔루스첨단소재, DI 동일, 후성, 천보, 신흥에스이씨, 상아프론테크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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