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직자 폭행’ 송언석 윤리위 회부…징계 절차 착수

입력 2021-04-12 06: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송언석 의원이 지난 2020년 7월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내가 낸 세금 나라살림 잘 하고 있나? 재정정보 공개와 투명성 강화 방안 모색’ 정책 토론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뉴시스)
▲송언석 의원이 지난 2020년 7월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내가 낸 세금 나라살림 잘 하고 있나? 재정정보 공개와 투명성 강화 방안 모색’ 정책 토론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뉴시스)

주호영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4·7 재·보궐선거 당일 ‘당직자 폭행’ 논란을 불러일으킨 송언석 의원에 대해 징계절차에 들어간다.

주호영 권한대행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국민의힘·서울시 부동산 정책 협의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송 의원의 당직자 폭행과 관련해 “이번 주 중 당헌·당규 절차에 따라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겠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지난 7일 재보선 당일 서울 여의도 당사 개표 상황실에서 자신의 자리를 마련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당 사무처 직원의 정강이를 여러 차례 발로 찼다. 송 의원은 언성을 높였을 뿐 폭행은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사무처 당직자 일동이 성명을 통해 사과와 탈당을 요구하는 등 파문이 확산하자 폭행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당 홈페이지 등에는 제명 등 엄중한 징계를 요구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조경태 의원은 SNS에서 “송 의원의 잘못된 언행은 우리 당을 지지한 국민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며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윤리위 회부 등 강력한 징계 조치를 취해 겸손하고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길 바란다”면서 강력한 징계를 요구했다.

최고수위 징계인 제명은 윤리위 의결 후 최고위원회의 의결과 의원총회 재적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확정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72,000
    • -1.9%
    • 이더리움
    • 4,639,000
    • -1.67%
    • 비트코인 캐시
    • 862,500
    • +0.23%
    • 리플
    • 3,087
    • -2.62%
    • 솔라나
    • 202,500
    • -4.44%
    • 에이다
    • 637
    • -3.63%
    • 트론
    • 425
    • +1.19%
    • 스텔라루멘
    • 372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810
    • -0.93%
    • 체인링크
    • 20,720
    • -3.18%
    • 샌드박스
    • 216
    • -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