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家 4세들, 4억 원 상당 주식 추가 매입…"배당 수익으로 취득"

입력 2021-04-09 0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유 주식 9만886주→9만5418주...7일 종가 기준 약 83억 원

▲효성 본사 전경 (사진=효성)
▲효성 본사 전경 (사진=효성)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손주들이 4억 원 상당의 ㈜효성 주식을 추가로 사들였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효성 주식으로 얻게 된 배당금을 활용해 매수한 것이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 손주 6명은 전날 효성 주식 총 4532주를 장내 매수했다. 이번 추가 매수로 이들이 보유한 주식은 총 9만886주에서 9만5418주로 늘었다. 이들은 모두 2000년대생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의 자녀인 조인영(2002년생), 조인서(2006년생), 조재현(2012년생)은 5631만~8429만 원 상당의 주식을 추가로 사들였다.

이에 따라 조인영과 조인서는 각각 1만9613주를, 조재현은 1만4048주를 보유하게 됐다.

조현상 효성 부회장의 자녀인 조인희(2010년생), 조수인(2012년생), 조재하(2015년생)는 648주씩 매수했다. 매수 후 보유 주식도 각각 1만4048주로 같다.

조 회장 자녀들이 보유한 주식을 7일 종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46억 원이 넘는다. 조 부회장 자녀들이 보유한 주식은 37억 원 상당이다. 모두 합산하면 약 83억 원에 이른다.

효성 관계자는 "(이번 공시는) 4세 주식 취득으로 인한 변동 신고"라며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의) 총 증감액은 0.02%로 취득 자금은 배당 수익"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효성 배당금은 1주당 5000원이다. 이들 6명은 올해 총 4억5443만 원을 배당받았다. 조인영과 조인서는 각각 9321만5000원을, 나머지는 5443만 원을 배당금으로 받았다.


대표이사
조현준, 황윤언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12] [기재정정]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처분결정(종속회사의주요경영사항)
[2025.12.12] 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처분결정(종속회사의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957,000
    • +1.51%
    • 이더리움
    • 4,364,000
    • +2.8%
    • 비트코인 캐시
    • 851,000
    • +3.34%
    • 리플
    • 2,832
    • +0.46%
    • 솔라나
    • 187,900
    • +0.43%
    • 에이다
    • 552
    • -1.08%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19
    • +0.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00
    • -0.37%
    • 체인링크
    • 18,680
    • +1.52%
    • 샌드박스
    • 17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