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 중 외부 기관에 전환사채 발행 시 공매도 유입 '확대'-한화투자증권

입력 2021-04-0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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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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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 내 전환사채 발행종목 중 공모, 투자 기관에 발행한 경우, 공매도 유입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환사채가 외부 투자자에게 발행되면 차익거래 수요로 공매도 유인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박은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전환사채가 외부 투자자에게 발행되면서 차익거래 수요가 커진다"며 "공매도 유입 추정 금액은 전환사채 발행 잔액에서 델타 값을 곱하면 계산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차익거래 수요가 있는 종목으로 LG디스플레이, 화승엔터프라이즈, GS건설, 키움증권, 롯데관광개발 등에서 각각 5631억 원, 1173억 원, 812억 원, 633억 원, 579억 원의 공매도가 유입될 수 있다고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신종자본증권 동향에 대해 "현재 거래중인 신주인수권증권은 총 34종목이다"며 "이중 패리티가 100%가 넘는 종목은 제일제강2WR, 오성첨단소재20WR, 국동9WR, 티웨이홀딩스24WR,

두산인프라코어1WR 등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종자본증권 권리 공매도일에 대해선 "상장 예정된 주식전환 종목 중 대창스틸(16.7%), 상상인더스트리(14.3%), 매직마이크로(10.5%) 등이 주식전환 금액 비중이 높아 공급 부담이 가중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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