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측, 박영선 측 '중대결심' 발언에 "민주당은 원칙 있는 패배 준비하라"

입력 2021-04-02 21: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 (연합뉴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측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 측의 '중대결심' 발언에 대해 "선거가 급해지니 민주당이 '기억농단'을 통한 억지 네거티브에 힘을 쏟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후보 측 선대위 김예령 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 "실체 없는 네거티브를 중단하라"면서 "민주당은 '원칙 있는 패배'를 준비하라"고 말했다.

앞서 박 후보 측 캠프의 전략기획본부장인 진성준 의원은 이날 오 후보의 내곡동 셀프보상 의혹과 관련해 "본인이 공언한대로 물러나는 게 도리"라며 "상황에 따라 중대 결심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직자의 기초 덕목인 정직성에서 오 후보는 심각한 하자를 드러냈다"며 "사퇴 요구는 정치 공세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생각보다 표차가 크게 나는 듯"이라며 "니가 사퇴 안 하면 내가 사퇴하겠다는 얘기같다. 대패해 망신당하기보다는 바둑판 자체를 엎어버리겠다는 얘기"라며 박 후보 측의 주장을 비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85,000
    • +0.56%
    • 이더리움
    • 4,317,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682,000
    • +2.33%
    • 리플
    • 723
    • -0.28%
    • 솔라나
    • 240,300
    • +0.33%
    • 에이다
    • 663
    • -0.6%
    • 이오스
    • 1,122
    • -1.15%
    • 트론
    • 169
    • -1.74%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00
    • +2.25%
    • 체인링크
    • 22,800
    • +0.97%
    • 샌드박스
    • 613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