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DDP 욕 많이 먹었지만 명소로…도시재생으로 변한 것 없어"

입력 2021-04-02 15: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DMC 인근에서 연설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DMC 인근에서 연설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동묘 벼룩시장에서 "과거의 영광을 다시 한번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오 후보는 2일 동묘 벼룩시장을 찾아 현장유세를 펼쳤다. 그는 종로구 창신ㆍ숭인 도시재생사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오 후보는 "10년간 1000억 원이 넘는 예산이 소요됐다"며 "박원순 전 시장의 개인 돈이 들었나, 문재인 대통령의 개인 돈이 들었나. 혈세를 그렇게 써서 이 일대가 변한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장 재임 시절 업적으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꼽았다. 그는 "일할 때는 욕 많이 먹었다. 왜 서울운동장 야구장, 축구장을 없애느냐고"라며 "바꿔놓고 보니까 서울에 들어오는 관광객들이 한 번씩 꼭 가보는 명소가 됐다"고 말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정책 실패에 사과한 것도 평가절하했다. 오 후보는 "이제 선거 며칠 남겨놓고 민주당 지도부가 고개를 숙이기 시작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두려워지기 시작한 것"이라며 "선거 끝나고도 그렇게 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형제자매에 무조건 상속 보장한 유류분...헌재 "위헌"
  • '빅테크 혼조'에 흔들린 비트코인, 변동성 확대…솔라나도 한때 7% 급락 [Bit코인]
  • 하이브 긴급 보도자료 "민희진, 여성 무속인에게 코치 받고 경영"…BTS 군대 문제도 논의
  • '범죄도시4' 개봉 2일째 100만 돌파…올해 최고 흥행속도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양현종, '통산 170승' 대기록 이룰까…한화는 4연패 탈출 사력 [프로야구 25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89,000
    • -3.48%
    • 이더리움
    • 4,553,000
    • -2.82%
    • 비트코인 캐시
    • 694,000
    • -4.67%
    • 리플
    • 760
    • -3.68%
    • 솔라나
    • 213,100
    • -6.25%
    • 에이다
    • 687
    • -5.89%
    • 이오스
    • 1,254
    • +1.21%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65
    • -4.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100
    • -6.45%
    • 체인링크
    • 21,180
    • -4.68%
    • 샌드박스
    • 666
    • -7.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