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주년 동서발전 지속 가능 성장 위해 ESG 경영 강화

입력 2021-04-0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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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경영진, 노조위원장, 모범직원 등이 창립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 경영진, 노조위원장, 모범직원 등이 창립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회사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

동서발전은 2일 울산 동서발전 본사 강당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ESG 경영을 선포했다.

임직원들은 ESG경영 강화를 다짐하고 에너지기업으로서 안전을 강조하고자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가 함께 안전기원 메시지를 작성해 조형물에 부착·점등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ESG 경영의 의지를 다졌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안전 최우선 실천 △필(必)환경 에너지 생산 △ESG 기반 사회적가치 실현 △4차 산업기술 기반 에너지산업 선도의 네 가지를 당부했다.

또 박 사장은 “20년을 넘어 100년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체질을 강화해야 한다”며 “ESG 경영 강화로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데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강조했다.

행사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기 위해 경영진, 노조위원장, 모범직원 등 최소 인원으로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하지 않은 직원들은 사무실에서 온라인(YouTube) 생방송을 통해 행사에 참여했다.

ESG 경영 실천을 다짐하는 의미로, 이날 오후 경영진을 비롯한 임직원은 환경, 사회문제 등 ESG 경영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경영진 등 임직원 30명이 영양식, 지역농산물, 안전용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지역 취약계층 20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지원 물품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구매했으며, 포장재 대신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에코백을 활용했다.

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상쇄숲 조성 식목행사와 ‘소소한 실천, 지구살리기’ 환경정화활동도 벌인다. 임직원 60명이 울산 동천강 주변과 황방산 산책로에서 정화활동을 펼치고 편백 300그루를 심었다.

창립 20주년을 맞아 각 사업소에서도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선다.

당진·울산발전본부는 지역 취약계층에 건강증진식품과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호남·동해·음성은 하천, 해변, 시장 주변 환경정화활동에 나선다. 일산은 에너지 효율화 사업의 일환으로, 노후 등기구의 LED 교체를 통해 에너지 업(業)과 연계한 ESG 경영을 실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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