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 예방접종부터 교육까지"…반려동물 복지 팔걷은 자치구들

입력 2021-04-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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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인구가 1500만 명을 넘어섰다. 4가구 중 1가구꼴로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서울시 자치구들은 광견병 예방접종에서부터 행동교정 프르그램 지원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선보고 있다.

서초구는 '서초동물사랑센터'에서 반려동물 연계 프로그램을 연다. 지난달 18일부터 교육 프로그램인 '서초 반려견 아카데미'를 시작했다. △강화된 입양 전·후 교육 △반려동물 맞춤교육(생애단계 및 문제행동 교정교육) △반려동물 연계 특강 및 명사특강 △생명존중 교육 등으로 진행한다. 산책모임, 홈커밍데이와 같이 반려동물을 매개로 한 다양한 모임도 추진한다.

올해부터 서초동물사랑센터에서 입양하는 반려견주에게는 최대 15만 원의 입양비를 지원한다.

은평구는 반려동물팀을 신설했다. 먼저 반려동물의 돌봄 자격있는 직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찾아가 동물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와 주민들 간 소통을 위해 명사초청 반려동물 펫티켓 교실인 ‘은평 톡톡’, 50가구 대상 반려견 1:1 전문클리닉 ‘은평 댕댕이 스쿨’ 찾아가는 반려동물 홈케어 서비스 ‘찾아갈 개’ 등을 15가구 대상으로 한다. 또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에 기여하고자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계획 중이다.

광진구는 지난달 반려동물의 문제 행동에 대해 상담하고 반려동물 행동교정을 돕는 ‘찾아가는 우리동네 동물훈련사’ 교육대상을 모집했다. 반려동물의 문제행동 유형 파악을 통해 실습을 진행하고 진단한다. 광진구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북구는 15일부터 30일까지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한다. 접종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 된 모든 개와 고양이다. 접종가능 장소는 관내 23곳 동물병원이다. 동물소유자는 5000원의 시술료만 부담하면 된다. 예방백신 약품비용은 봄철 접종 기간에만 무상 지원된다. 단, 반려견의 경우 동물등록을 마친 개체에 한정해 약품비가 뒷받침된다.

종로구도 15일부터 30일까지 관내 동물병원 중 10곳을 지정해 광견병 예방백신을 무료로 공급해 총 1000마리를 접종할 계획이다. 시술료는 보호자 부담으로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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